[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올해 창립50주년을 맞이한 반도건설이 공공·민간부문에서 수주를 이어가며 주택사업 외 부문에서 영역을 확장,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위치한 '아주대학교 기숙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9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17일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와 박형주 아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아주대학교 기숙사 건립공사'는 건축면적 1천622㎡, 연면적 1만4천681㎡에 지하 1층~지상 11층, 360실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하는 프로젝트로 전체 공사비는 약 170억원 규모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여러 중견건설사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시공능력순위 14위 반도건설의 기술력과 높은 신용도 등을 인정받아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여년간 건축, 토목, 조경, 전기, 소방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착실하게 포트폴리오를 쌓아 왔다.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력, 높은 신용도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6월 509억 규모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동지구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하는 등 본격적으로 공공·민간 수주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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