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빅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3.13%(750원) 오른 2만4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3.17%(565원) 4천855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발표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산경장)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한 그룹이 되면 과점적 항공 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지난해 이들 두 회사의 항공 여객 점유율(LCC 포함)은 54%에 달한다. 총 항공기 수는 300대가 넘어 글로벌 20위권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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