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오는 16일부터 국내 클라우드 보안인증 사업자의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6일 동안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위험도가 높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유출, 계정 탈취 분야 등 분야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또 침해사고 위협모델을 이용한 표준 프레임워크인 '마이터 어택' 기반 실전형 훈련과 컨설팅도 실시될 예정이다. 8개 클라우드 사업자가 참여한다.
KISA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클라우드를 도입·활용하는 기업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클라우드의 취약점을 노린 해킹, 정보 유출 등 사이버 위협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훈련 배경을 설명했다.
이석래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비대면 사회에서는 클라우드 보안성 강화 등을 통한 디지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보보안 의식 강화와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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