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이 지스타 2020에서 신작 온라인 게임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을 출품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스타 라인업을 선보이고 '위 딜리버 조이(We Deliver Joy)'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1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21일 오후 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지스타TV를 통해 신작 커츠펠과 코노스바 모바일에 대한 게임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넥슨재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뒷담화' 예고편부터 네코제9 뉴스특보, 위 딜리버 조이 캠페인 본편 영상까지 게임 팬을 위한 각종 비대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넥슨 지스타 스테이지는 신작 커츠펠의 쇼케이스 영상으로 첫 포문을 연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코그(KOG) 개발진의 신작으로 셀 애니메이션풍 비주얼을 가진 3인칭 액션 배틀 장르 게임이다.
쇼케이스 영상은 스킬, 이용자 간 배틀(PvP), 커스터마이징 등 핵심 콘텐츠 정보를 포함해 무릎·아빠킹·짬타수아·케인 총 4명의 인플루언서가 선보이는 게임 플레이, 신규 BGM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 등을 순차적으로 다룬다.
넥슨이 지난 9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신작 코노스바 모바일 쇼케이스 영상도 처음 공개된다. 코노스바 모바일은 일본 애니메이션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바탕으로 개발된 수집형 RPG다. 전편 스토리를 풀 보이스로 구성해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고품질 일러스트와 라이브2D 연출로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넥슨은 위 딜리버 조이 캠페인 본편 영상을 19일 공개한다. 본편에 앞서 12일 선보인 티저 영상은 포장된 박스에 'WE DELIVER JOY'가 새겨진 테이프를 붙이고 이용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짧게 다뤘다. 이 캠페인은 변화한 환경에 맞춰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에서 넥슨이 제공해온 게임 본연의 즐거움을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누리고,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직접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술·미디어·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모여 게임에 대한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나누는 넥슨재단의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뒷담화 예고편과 뮤직비디오 2편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네코제9 기간 열리는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뒷담화는 29일 넥슨 공식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인플루언서 도티와 가수 오하영이 네코제9의 주요 프로그램을 알리는 네코제9 뉴스특보도 만나볼 수 있다. 영상은 실시간 설명과 함께 거래가 이뤄지는 방구석 라이브 경매, 이용자 아티스트가 넥슨 지식재산권(IP)을 재해석해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네코상점, 인플루언서 도티와 유규선이 참여하는 전지적 공작 시점 등 네코제9 프로그램을 다룬다. 네코제9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넥슨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김현 넥슨 사업총괄 부사장은 "올해는 게임산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지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지스타 2020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스타와의 동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지난 2005년 첫 개최 때부터 2018년까지 14년 연속 행사에 참가하며 게임업계 '큰 형님' 역할을 톡톡히 해낸 바 있다. 지스타는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을 공개하거나 체험 부스를 여는 축제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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