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직접 개발한 실리콘칩 M1을 탑재한 맥북과 맥미니를 출시하면서 iOS와 동일한 아키텍처의 채용으로 맥앱스토어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됐다.
컬트오브맥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이 M1칩의 도입으로 개발자는 iOS와 아이패드OS 소프트웨어를 맥OS용 앱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 이에 맥앱스토어도 아이폰용 앱스토어처럼 많은 수의 앱들이 등록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은 지난 10일 M1칩을 탑재한 맥북에어와 맥미니 등을 선보이면서 "개발자들은 기존 iOS용 앱을 자동으로 맥앱스토어에 등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iOS앱을 맥OS용으로 변환하기 어려울 경우 이를 대비하여 앱스토어 커넥트 등을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애플은 현재 인텔칩 탑재 맥을 애플 실리콘칩 M1 기반 맥컴퓨터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M1칩은 맥OS 빅서 기반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PC 환경에서 모바일앱들을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따라서 개발자는 모든 iOS 게임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앱,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앱 등을 맥OS용 앱으로 전환할 수 있다. 하지만 페이스북 등의 일부 선두 모바일앱 개발사들은 맥앱스토어용 앱 공급에 이전 만큼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
맥앱스토어 사용자가 아이폰만큼 많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당분간 애플 실리콘칩 기반 맥사용자는 인텔칩 기반 맥사용자에 비에 매우 적은 수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애플은 서비스 매출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앱스토어를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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