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지난 9일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백신이 90%의 코로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전 세계는 희망에 들떴었다.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치료율이 훨씬 높은 것인데, 화이자는 이미 생산에 들어가 올해 안으로 5천만명분을 공급하고 내년에는 13억명분을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보건부도 자신들이 개발한 백신 스푸트니크 V가 90%의 효과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개발하고 있는 백신도 1,077명을 상대로 실험한 결과 성공적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백신에 대한 희망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과학잡지 랜싯은 지난 7월 옥스퍼드 대학이 개발하고 있는 백신 임상 1, 2단계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좋은 성과가 있었음을 알렸다. 백신 개발은 여러 해가 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코로나19의 경우 놀라운 속도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WHO에는 현재 거의 2백 종류의 백신 후보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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