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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미래차 성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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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전략’ 청취, 관계자들 격려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한국판 뉴딜 성공의 핵심인 자동차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미래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현대차 공장 도착 직후 울산5공장을 방문, 울산시의 ’친환경 미래차 육성전략‘을 들은 후 수소차인 넥쏘 생산라인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2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마무리한 현대차 노사 관계자 모두를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일환으로 30일 오전 울산광역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미래차 전략 토크쇼를 마친 후 3D프린팅으로 만든 UNIST One-day 3D 차량을 시승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일환으로 30일 오전 울산광역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미래차 전략 토크쇼를 마친 후 3D프린팅으로 만든 UNIST One-day 3D 차량을 시승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행사에는 정부·미래차 기업·수요자·학생·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외에도 배터리업계, 전기·수소차 및 자율차 관련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다양한 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수소차 1만 번째 구매자 등 소비자와 자동차 학과 학생 등 미래자동차 산업의 현재와 미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미래차 친화적인 사회시스템과 산업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청년세대· 자동차업계·미래차 관계 부처가 참석한 ’미래차산업 토크 콘서트‘를 개최, 업계 투자 계획과 정부의 제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래차 업계에서는 전 세계 최초 수소전기승용차에 이은 상용트럭 양산과 스위스·사우디 등으로의 수소버스 및 수소트럭 수출 성과와 함께, 전기차 전용플랫폼인 E-GMP의 최초 공개 등 친환경차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자율주행시장 선점을 위한 외국기업과의 협력, 기술 상용화 계획을 공유하고 미래차 생태계 전환을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스타트업 간 협력도 중요함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본 행사 후 현대차 정의선 회장, 각부 장관 등과 함께 행사장 내외 에 전시된 미래차 글로벌 경쟁력 제품을 둘러보았다.

먼저 미래 기술력의 비전과 컨셉이 담긴 미래교통수단 UAM(도심항공교통), 제네시스 컨셉카, 차세대 수소 트럭 ‘넵튠’ 등을 둘러보았으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도 관람했다. 내년부터 전용 플랫폼을 활용하여 전기차를 생산하면 생산비용 절감과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또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수출을 개시한 수소 트럭과 수소연료전지를 둘러보았다. 수소트럭은 스위스 수출(2025년까지 1,600대)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북미·유럽 등으로 6만4천 대를 수출할 예정이며, 수소연료전지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에너지·건설기계·선박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한 수출잠재력이 큰 품목이다.

마지막으로 유니스트(UNIST) 미래차연구소의 연구 성과물인 PAV(개인자율운항비행체), 초소형자율주행전기차 등도 둘러보았다.

김상도 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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