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신형 크로스컨트리(V90)'를 국내에 출시하고 전국 27개 전시장을 통해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크로스컨트리는 도심형 SUV 수요를 겨냥한 모델로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오프로더의 주행성능을 결합한 것이 장점이다.
국내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크로스컨트리(V90)는 정교해진 디자인 디테일과 최고수준의 편의사양을 갖춘 부분변경 모델이다. 볼보는 크로스컨트리(V90) 출시로 SUV XC90, E세그먼트 세단 S90과 함께 볼보의 플래그십을 완성한다.
볼보의 '2040년 기후 중립 달성' 전략에 따라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은 디젤 엔진 트림을 전면 배제하고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반영한 새로운 표준 파워트레인으로 최고 출력 250마력(5천700rpm), 최대 토크 35.7kg·m(1천800~4천800rpm)의 성능을 갖췄다.
또한 '안전의 대명사'답게 첨단 안전 사양이 반영됐다. 됐다. 특히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Ⅱ' ▲차량·보행자·자전거·대형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을 갖춘 긴급제동 시스템 '시티세이프티'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으로 구성된 첨단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이 전 트림에 동일하게 탑재된다.
신형 크로스컨트리(V90)의 국내 판매가격은 6천900만원(B5 AWD), 7천520만원(B5 AWD Pro)으로 책정됐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는 차와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느끼는 새로운 삶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면서 "크로스컨트리는 이 같은 철학을 가장 잘 대변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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