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디지털콘텐츠 코리아 엑스포 2020이 온라인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국내 디지털콘텐츠의 해외 판로 지원을 강화하고자 '디지털콘텐츠 코리아 엑스포 2020'을 오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한류 확산 및 월드컵 개최 등을 계기로 디지털콘텐츠 분야 협력 확대가 기대되는 신남방, 신북방, 중동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비대면·비접촉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는 신남방·신북방·중동 3개 권역 입체(3D) 가상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비대면 솔루션,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분야에서 유망한 국내 디지털콘텐츠 기업 50개사의 콘텐츠 및 기업소개 영상을 누구나 상시 관람할 수 있다.
50개 참가기업과 해외 투자자·구매자 간 사전 연결을 통해 비대면 비즈니스 상담회가 운영되며, 참가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기업설명회(IR), 신흥시장 현지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도 개최된다.
오는 21일 개회식은 유튜브로 생중계 될 예정이며, 실시간세미나와 비대면 기업설명회, 실시간 화상 상담도 동시에 진행된다.
'디지털콘텐츠 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디지털콘텐츠 관련 산학연 전문가 5인의 패널토론 및 주제별 전문가 강연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비대면 화상 솔루션을 활용하여 해외 투자자 및 구매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기업 설명회와 권역별 구매자 대상 비대면 상담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외 투자자 및 구매자 대상 유튜브 홍보채널 구축, 국내외 유관 기관 협력을 통한 전방위 홍보 등을 통해 신흥시장 진출 기회를 높일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리 디지털콘텐츠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비대면, 온라인 중심의 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디지털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 코리아 엑스포 2020' 전시회와 세미나 등 상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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