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노키아는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17건의 5G 상용 계약을 추가, 지난 2일 기준 총 100건의 5G 상용 계약, 유료 시연을 포함한 총 160건의 5G 상용 거래를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노키아는 한국의 3대 통신사, 미국의 4대 통신사, 일본의 3대 통신사 등 5G 조기 상용화 국가의 주요 통신사들과 모두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새롭게 5G 계약을 체결한 통신사는 영국 최대 통신사인 브리티시텔레콤(BT), 핀란드의 엘리사 등이다.
노키아의 5G 포트폴리오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노키아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노키아 5G 계약의 12%에 달한다.
주요 고객으로는 최근 노키아의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을 구축한 독일의 국영 철도회사인 도이치반, 도요타의 디자인 및 생산 관련 엔지니어링 기업인 TPEC, 핀란드의 광업 및 건설 기술 솔루션 전문기업인 샌드빅 등이 있다. 노키아의 프라이빗 무선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은 무려 180개사에 달하며, 이들 중 상당수는 5G로 마이그레이션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키아의 앞선 5G 기술력은 통신사업자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들과의 5G 모멘텀 확대에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토미 우이토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총괄 사장은 "100건의 5G 상용 계약이라는 이정표를 통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시장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는 것을 안다"라며, "하지만 우리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전진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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