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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사회·환경 위한 실천…'지속가능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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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사용 단계적으로 줄이고 지역사회·가족 고객 지원 나서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는 것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맥도날드는 5일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및 포용, 직원개발 등 4개 분야에서의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

한국맥도날드가 '지속가능 경영' 방침을 세웠다. 사진은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가 '지속가능 경영' 방침을 세웠다. 사진은 앤토니 마티네즈 대표. [사진=한국맥도날드]

먼저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사용 저감, 친환경 포장재 사용, 친환경 바이크 100% 교체 등의 노력을 통해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포장지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한다.

또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 잉크로 전면 교체하고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는 등 환경 친화적 운동에 대한 고객 참여 독려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77% 교체율을 기록하고 있는 친환경 '맥딜리버리' 바이크도 무공해 전기바이크로 전면 교체한다.

고객에게 보다 맛있고 품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 가능 식재료' 사용과 국내산 식재료 수급도 확대한다. 이 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연내 패스트푸드업계 최초로 100% 해바라기유를 전 매장에 도입한다. 해바라기유는 타 식물성유지 대비 포화지방산 및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과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도 강화해 나간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9월 중증 어린이 환아와 가족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편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부지 내에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를 세운 바 있다.

또 지난 2013년부터는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도 진행해 지금까지 약 25만 개의 버거를 기부한 바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이 같은 활동을 더욱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맥도날드는 총 4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는 총 4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테에도 '사람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실제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초 600여 명의 대규모 정규직 채용 계획을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약 400여 명을 채용한 바 있으며,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 채용을 위해 '시프트 매니저' 직급을 신설하기도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앞으로도 열린 채용과 직급 신설로 청년 고용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시급제 직원(크루)와 라이더 채용도 늘려 나갈 예정이다. 또 중증 장애인 등에 대한 채용 지원 정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맥도날드는 단순히 햄버거만 파는 회사가 아니다"라며 "맥도날드는 지역사회 내 좋은 이웃으로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실천해 온 다양한 분야에서의 작지만 큰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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