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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891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코로나19 위기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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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주당 발행가 2천970원…아시아나항공 최대 300억 출자

에어부산이 두 번까지 여정변경이 가능한 국제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두 번까지 여정변경이 가능한 국제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에어부산]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부산이 891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나선다고 28일 공시했다.

발행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예상 주당 발행가는 2천970원이다. 전체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3천만 주로 유상증자가 이뤄지게 되면 에어부산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5천207만 주에서 8천207만 주로 증가한다.

에어부산은 유상증자 대금 891억 원을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에어부산의 유상증자에는 에어부산의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최대 300억 원을 출자해 참여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항공업계가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금 확충을 통한 위기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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