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 현재의 대중 강경노선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이터 등의 주요외신들의 따르면 폴 크루그먼 노벨경제학 수상자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중국에 대한 강경노선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중 강경노선을 유지하되 초점을 관세전쟁이 아닌 산업정책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인 폴 크루그먼 뉴욕 시립대 교수는 미국과 중국관계에 대해 "미중관계는 복잡하며 미국이 매우 손해를 보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전쟁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 때문에 바이든 후보가 중국과 대결구도속에 핵심을 관세보다 산업정책에 놓고 다른 국가들과 손을 잡아 중국을 압박하는 차별화 한 접근 방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폴 크루그먼은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중관계는 생각 이상으로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그는 어느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문제는 계속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의 여파로 단기간에는 불확실성이 높아서 고용상황이 악화돼 장기적인 성장정체에 빠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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