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능형 로봇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봇산업 관련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하나은행은 진흥원이 추진하는 로봇산업 영위 기업 등에 대해 ▲무역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 시 보증료 지원 ▲대출금리 감면, 외국환수술 우대 ▲특허권 보유 중소기업에 대한 IP담보대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국내 로봇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을 선정해 수출에 필요한 무역금융 등 금융지원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과 함꼐 '위드론 수출금융' 상품을 통해 수출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라며 "이번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의 협약으로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로봇수출기업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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