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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가능성 발견"…LG전자, 해외서도 OLED TV 부품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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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어 해외서도 부품 문제 확인…220V 국가 대상 리콜 진행

LG전자 2020년형 OLED TV [사진=LG전자]
LG전자 2020년형 OLED TV [사진=LG전자]

28일 LG전자에 따르면 북미, 일본 등을 제외한 220V 전압 사용 국가를 대상으로 한 일부 TV 부품 리콜 서비스가 실시된다. 부품에서 발열 가능성이 발견돼서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국내서 생산 및 판매한 18개 OLED TV 모델 일부에서 파워보드 내 전류 증가로 인한 발열 현상을 발견, 파워보드 부품 교체 서비스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국내 판매 제품은 약 6만 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해외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확인되면서 LG전자는 해외에서도 무상 교체 서비스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대상 국가 규제기관과 협의해 각 국가별 상황에 맞춰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는 고객 불편 해소 차원"이라며 "LG전자는 실제 증상 발생 여부와는 상관없이 발생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판단되는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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