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는 본인 인증 앱 '패스(PASS)' QR출입증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통신 3사는 추석 연휴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자 출입명부 '패스 QR출입증'의 사용을 권장하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또 향후 프로야구 경기의 관중 입장이 재개되는 시점을 고려해 수원KT위즈파크와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서울 LG 잠실야구장에서 '패스 QR출입증'을 포함한 전자출입명부 사용을 활성화 하고, 유관중 경기로 전환되는 시점에 해당 구장마다 마스크를 비치해 관중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패스 QR출입증'은 통신 3사 본인확인 앱 '패스'를 통해 제공되는 전자출입명부로, 집단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을 출입할 때 수기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했다.
통신 3사는 지난 6월부터 통신사 및 알뜰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에서 발급받은 일회용 QR코드를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하면 이를 스캔해 방문 기록을 생성하는 '패스 QR출입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패스 QR출입증'으로 발급되는 QR코드는 회당 15초만 효력이 유지되며, 매회 생성시 마다 본인 명의의 기기 여부를 확인해 원천적으로 타인이 불법적으로 취득해 악용할 수 없다. 또 최종 생성되는 QR코드에는 어떠한 개인정보도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이 3사 설명이다.
통신 3사는 "편의성과 보안성을 모두 갖춘 '패스 QR출입증'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앞장서는 한편 5G 및 AI 기반의 다양한 ICT 서비스를 통해서도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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