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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토크립트, 네덜란드 반도체 기업과 V2X 보안 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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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단계부터 보안 기술 적용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아우토크립트는 네덜란드 반도체 제조사 'NXP세미콘덕터'와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차량·사물통신(V2X) 보안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NXP는 차량용 반도체 기업으로, 세계 주요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차량에는 NXP의 반도체가 탑재돼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안전한 자율주행 구현을 위해 반도체 설계 단계부터 한층 강화된 보안기술을 적용한다. 또 차량통신 보안규격 IEEE1609.2를 구현해 운전자·보행자 안전성을 높이는 등 방안도 연구할 예정이다.

 [이미지=아우토크립트]
[이미지=아우토크립트]

특히 아우토크립트는 NXP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i.MX 8/6 시리즈와 차량통신 솔루션이 자사 V2X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동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한다. 또 초당 2천 회 이상 실시간 통신이 가능한 전용 보안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이번 기술 제휴를 통해 본사 세계 시장 활동 영역이 획기적으로 확장되리라 기대한다"며 "자율주행 관련 규제들을 선제적으로 충족하는 기술력으로 자율주행 산업 혁신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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