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용현학익1블록 도시브랜드 '시티오씨엘(City Ociel)' 내에 대규모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가 조성된다.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DCRE는 이엔브이콘텐츠, 미드미네트웍스와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엔브이콘텐츠는 글로벌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캠핑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문화·레저·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미드미네트웍스는 부동산 개발 마케팅 전문기업이다.
이번 MOU체결로 시티오씨엘(City Ociel) 내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 개발을 위한 ▲디스커버리 브랜드 도입 ▲교육·체험 컨텐츠 개발 ▲핵심시설 개발 등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시티오씨엘(City Ociel)에 들어설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는 어드벤처, 아웃도어, 여행, 교육,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아웃도어 리조트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이용객들이 연결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경험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시설과 자연이 어우러져 자연의 일부가 되는 것 같은 체험이 가능하다.
테마공간은 지역 특색에 맞도록 독특한 테마와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관광명소로 꾸며질 계획이다. 또한 숙박공간에서는 자연 속에서 야영을 하며 잠드는 것 같은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선 지방자치단체 및 주변 아웃도어 기업과 협업, 지역 특화된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은 물론 등산, 암벽등반 등의 활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역 교육기관과 협업해 아이들이 캠핑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생태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예술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지역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해설 및 관광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티오씨엘(City Ociel)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 154만여㎡를 개발하는 용현학익1블록의 도시브랜드다.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7천억 원을 투입해 1만3천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택비율이 35%에 불과하고, 약 48%가량이 도로, 공원, 녹지 등의 도시기반시설들로 채워져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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