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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요청에 韓 기업인 향한 베트남 하늘길 활짝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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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베트남 대사 "항공편 재개·韓 기업인 출입국 간소화 지원" 약속

권태신(오른쪽) 전경련 부회장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 대사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 베트남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태신(오른쪽) 전경련 부회장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 대사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 베트남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 간담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경련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이후 한-베트남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응우옌 부 뚱 대사가 지난 8월 한국에 부임한 후 처음으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난 자리다. 또 이달 7일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만나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해 최영주 한·베 친선협회 회장, 김정수 일신방직 사장, 이상기 GS건설 인프라 부문 대표, 오경석 팬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베트남 떠이닌성의 염색가공 규제 완화, 호찌민 메트로 민관합작 투자사업에 대한 베트남 정부 지원, 베트남 저품질 철강재 유통 개선 등을 요구했다.

권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베트남은 경제와 방역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세계 모범국가"라며 "지난 4월부터 8월 말까지 9천여 명의 한국 엔지니어와 기업인의 특별입국을 허용하면서 대(對)베트남 수출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되고 글로벌 경제여건이 개선되면 향후 3~4년 내 한·베트남 교역이 1천억 달러 시대를 열 수 있다"며 "한·베트남 항공편 운항 재개, 특별입국 대상 지역 확대, 격리 기간 단축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응우옌 부 뚱 대사는 "한국과 베트남은 세계가 인정하는 '코로나19' 모범 방역국"이라며 "조속한 항공 노선 재개와 필수인력 출입국 간소화 등을 대사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베트남이 투자, 무역 분야에서 경제협력의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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