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U+골프'를 통해 타이거우즈, 더스틴 존슨, 조던 스피스, 존람 등 인기선수의 'US오픈 챔피언십' 경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골프 미디어 플랫폼 'U+골프'를 통해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개최하는 'US오픈 챔피언십' 인기 선수 경기를 1홀부터 18홀까지 중계한다고 발표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제120회 'US오픈 챔피언십'은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 주에 위치한 윙드풋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더스틴 존슨, 존 람, 저스틴 토머스, 로리 매킬로이 등 강력한 우승 후보는 물론 타이거 우즈, 필 미컬슨 등 인기선수가 대거 출전해 골프 팬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경기에서 U+골프는 이례적으로 미국 현지 시간에 맞춰 오후 8시 50분부터경기가 종료되는 익일 오전까지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 연기된 미국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는 인기 선수를 최대한 많이 중계하고자 채널 1을 1·2부로 나누어 각각 2개 조씩 중계한다. 따라서 채널1에서 하루 총 12명 선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먼저 채널 1을 통해 1라운드에서는 마쓰야마 히데키, 조던 스피스, 패트릭 리드가 속한 조,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마스, 타이거 우즈가 속한 조, 2라운드에서는 브라이슨 디셈보, 더스틴 존슨, 토니 피나우가 속한 조, 필 미컬슨, 폴 케이시, 존 람이 속한 조를 중계한다.
3라운드는 2라운드 경기 후, 파이널 라운드는 3라운드 경기 후 정해질 예정이다. 기상악화 등으로 경기가 지연될 경우 조편성이 변경될 수 있으며, U+골프 앱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또 채널 2에서는 6번째, 10번째, 17번째 홀을 중계, '인기선수 독점중계' 시간에 해당 홀을 지나는 모든 선수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채널 1에서 볼 수 없는 인기 선수의 경우 해당 3개 홀에서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셈이다.
국내 KLPGA 경기에 국한됐던 그간의 '인기선수 독점중계'와 달리, 이번 경기는 미국의 메이저 챔피언 대회인 만큼 해설 또한 이례적으로 기존 4명의 해설자에서 8명으로 확대했다.
경기시간이 길고 심야 시간대인 점을 고려해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익숙한 해설자들을 채택, 김동현, 김형주, 김홍기, 박대성 해설위원과 김형책, 김황중, 유희종, 한형구 캐스터가 참가한다.
U+골프는 20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US오픈 대회이름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 없이 U+골프를 이용자 모두를 대상으로 50만원 상당 신세계 상품권(1명), 20만원 상당 신세계 상품권(2명)을 증정하고, 모든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볼빅 골프공 1박스(100명)를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다.
U+골프 모바일 앱은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다. U+tv 가입자는 TV 앱을 통해 모바일 앱과 동일하게 시청이 가능하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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