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마트가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 살리기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잠실점에서 서울시의 성수 수제화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0 성수 수제화 슈슈 마켓'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성수 수제화를 이끌어 갈 신진 창작자를 발굴·양성하고, 수제화 업계 및 신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작·창업 공간 운영, 판로 지원 등 성수 수제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슈슈 마켓 행사도 이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수제화 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판매자에게는 매출 효과를,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성수 수제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진행되는 슈슈 마켓에서는 서울시 내 총 14개의 수제화 및 가죽 관련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특히 3D 풋 스캐너 체험, 가죽공방 원데이 클래스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수제화는 자신의 개성을 펼칠 수 있는 나만의 신발"이라며 "능숙하고 정교한 기술로 제작된 수제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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