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불투명해진 채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역량 있는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일반 ▲디지털 ▲IT 3개 부문이며, 지원자들은 서류 전형, 필기 전형, 실무자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올 하반기 채용부터는 면접의 객관성을 강화하고 지원자의 다양한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1차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온라인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도입한다.
우리은행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필기전형의 경우 교실당 응시자 수를 대폭 축소하는 등 인원을 최대한 분산시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채용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취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발 빠르게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라며 "전문부문 수시 채용·현재 진행 중인 사무지원 직군을 포함해 올해 약 2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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