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카카오 VX와 선보인 '스마트홈트'를 IPTV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를 모바일에 이어 IPTV 플랫폼 'U+tv'에서도 오는 1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U+tv용 스마트홈트 출시에 따라,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는 맨손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은 물론, 필라테스, 요가, 골프, 복싱, 댄스, 성장체조, 다이어트 등 유명 강사가 알려주는 40여개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대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U+tv용 스마트홈트는 전문가의 운동 영상을 원하는 각도로 시청하는 데 유용하고, 별도 조작 없이 TV만 켜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U+tv용 스마트홈트는 UHD2, UHD3 셋탑박스에서 지원하며, 지원 모델은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셋탑박스를 이용하는 U+tv 가입자에게는 스마트홈트 모든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담당(상무)는 "스마트홈트의 인기와 함께 IPTV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게 됐다"며 "향후 계정 연동을 통해 모바일과 IPTV 간 운동 프로그램을 이어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심리스(seamless)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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