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WCG가 올해 WCG 2020의 대회명을 'WCG 2020 CONNECTED(커넥티드)로 선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WCG를 통해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을 하나로 '연결시키겠다'는 의미로 대회 명칭을 'WCG 2020 커넥티드'로 정했다.
WCG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올해는 온라인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대부분의 경기는 온라인 생중계된다.
주요 종목으로는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크로스파이어', '피파온라인4', '왕자영요'가 선정됐다.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되며 결승전 모든 경기는 한국과 중국의 스튜디오 간 무관중 이원중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WCG는 e스포츠 경기 외에도 다양한 영상 콘텐츠 및 방송사와 공동으로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 등을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신(新) 디지털 놀이 문화로서의 e스포츠 페스티벌'의 역할을 다할 방침이다.
서태건 WCG 대표는 "'WCG 2020 커넥티드'는 전 세계로 퍼진 코로나19로 지친 e스포츠 팬들에게 안전하면서도 보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WCG는 수준 높은 e스포츠 경기에 몰입감을 더하는 실시간 관전과 온라인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e스포츠 팬은 물론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e스포츠의 대중화 및 한 차원 진화한 e스포츠 페스티벌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CG 2020 CONNECTED 는 유튜브, 트위치 등을 비롯해, 한국의 아프리카TV, 중국의 도유, 펭귄, 후야, 빌리빌리, 콰이쇼우, 동남아시아의 ASTRO, 러시아의 GG!! 등 총 10개의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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