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슈프리마는 비주얼·적외선 인식 융합 기술을 적용한 얼굴인식 장치 '페이스스테이션 F2'를 이달 출시한다고 1일 발표했다.
페이스스테이션 F2는 얼굴 오인식률을 100억분의 1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위조 얼굴 검출에만 적외선 인식 기술을 활용하는 타사 제품 대비 이 제품은 사용자 인식 과정에도 해당 기술을 활용해 인증 신뢰성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딥러닝 기술이 탑재돼 있어 사용자 표정이나 모자·안경·수염 등이 변해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더불어 이 제품은 마스크 미착용자의 출입을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자의 얼굴을 인식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 모듈과 결합돼 있어 발열도 감지해준다. 얼굴인식 뿐 아니라 지문인식, 무선(RF) 카드, 모바일 출입카드 등을 모두 지원하며, 지문인식으로 최대 10만명, 얼굴인식으로 최대 5만명 사용자 등록이 가능하다. 바이오인식 정보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 정보는 암호화 된다.
문영수 슈프리마 대표는 "이 제품은 글로벌 바이오인식 기업으로서 최고의 기술력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마스크 검출, 발열감지, 원격 사용자 등록 등 기능도 탑재해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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