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작품을 녹여내 제작한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서비스한다.
‘킹키부츠’ 제작사 CJ ENM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대표 넘버로 구성된 오르골 영상과 댄스 챌린지, 배우들과의 포토타임 등 총 12종의 AR 콘텐츠를 U+AR앱을 통해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눈앞에서 다양한 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3D입체 AR 콘텐츠는 ‘킹키부츠’를 이끌어가는 ‘찰리’ 역의 이석훈·김성규와 유쾌함의 아이콘 ‘롤라’ 역의 박은태·최재림·강홍석이 참여했다.
강홍석은 “AR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킹키부츠’를 만날 수 있는 게 신기하다”며 “이 새로운 무대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공연장을 넘어서 많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넘버 ‘Raise You Up’에 맞춰 ‘킹키부츠’ 배우들이 함께하는 AR 댄스 챌린지 영상과 배우별 AR 포토 스티커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CJ ENM은 LG유플러스와 함께 뮤지컬 ‘김종욱 찾기’ 3D VR 뮤지컬 공동 제작에도 착수했다. 뮤지컬을 3D 버전으로 제작한 건 ‘김종욱 찾기’가 최초 사례다. 러닝타임을 30~40분으로 축소해 무대공연을 3D VR 영상으로 옮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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