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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38개 특별재난지역 농축산물 판매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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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식품부 손잡고 다음달 13일까지 행사 진행…식탁물가 안정 돕는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11번가가 전국 38개 수해 특별재난지역 농가 돕기에 나선다.

11번가는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해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38개 수해 특별 재난지역의 농축산물을 판매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1, 2, 3차 수해 특별 재난지역 농가들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최근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라 식탁물가와 추석 명절 준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도 담았다.

11번가가 폭우 피해를 입은 전국 38개특별재난지역 농민 돕기에 나선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폭우 피해를 입은 전국 38개특별재난지역 농민 돕기에 나선다. [사진=11번가]

대상 상품은 전라남도 나주시 20년 햇 밤고구마, 강원도 철원군 파프리카, 충청남도 아산시 쌀, 전라남도 함평시 새송이 버섯과 햇 양파, 전라북도 완주군 한우 등 38개 지역의 농축산물, 가공식품, 전통식품 등 100여종 이상으로 구성됐다.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마련됐다. NH카드 20% 할인 쿠폰과 '전통식품 10% 할인' 쿠폰은 다음달 13일까지, '농축산물 20% 할인' 쿠폰은 9월 3일까지 발급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우수한 품질의 지역 특산 제품들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장마부터 코로나19까지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만큼, 농가 상생은 물론이고 고객들의 식탁 물가 안정을 위해 서울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했다"며 "고객, 판매자에게 이로운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방안들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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