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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년에 AR 콘텐츠 서비스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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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용 AR 콘텐츠 추가…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본격화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내년에 애플TV+용 증강현실(AR) 영화나 TV 방송을 제작해 차별화를 꾀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021년에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TV+용 AR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다.

이 AR 콘텐츠는 영화 원작과 함께 제공되는 숨겨진 뒷이야기나 제작 히스토리같은 현식의 보너스 영상으로 제작된다.

애플TV+ 오리지널 콘텐츠의 주인공이나 특정 사물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불러와 가상이지만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다. 예를 들면 포올맨카인즈의 달탐사 장면에서 아이패드 등으로 가상 달탐사차를 불러오거나 거실 테이블위로 이를 보여줄 수 있다.

애플이 애플TV+용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해 추가할 계획이다 [애플]
애플이 애플TV+용 증강현실 콘텐츠를 제작해 추가할 계획이다 [애플]

애플은 이런 AR 콘텐츠를 올 가을에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제작이 늦어졌다.

이에 애플은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 올하반기에 수십편의 AR 콘텐츠 제작을 시작해 이를 내년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애플은 애플TV+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콘텐츠 서비스와 결합상품으로 묶어 가격을 낮춰 제공한 번들 서비스 애플원을 새롭게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원은 음악, 영화, 게임, 뉴스 등의 각종 유료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여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될 예정이다.

2020년 2분기 앱스토어와 아이튠스, 애플TV+, 애플뉴스+, 애플뮤직, 애플페이 등을 포함한 서비스 사업의 매출은 132억달러로 애플 총매출의 22%를 차지하며 기여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뮤직이나 애플TV+ 등의 콘텐츠 서비스는 업체간 경쟁심화로 월정액제 방식의 구독 서비스가 대세를 이루며 요금경쟁으로 가격이 내려 이용자당 평균수입(ARPU)도 하락세이다.

이에 애플은 기존 개별 콘텐츠 상품을 하나로 통합해 가격을 월 5달러 낮춘 새로운 결합(번들) 서비스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경우 애플은 이용자를 늘려 매출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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