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대림산업이 협력회사의 안전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림산업은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협력회사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안전관리 성과공유제와 안전 컨설팅 지원 등을 실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대림산업은 지난해 도입한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제도는 협력회사와 사전에 안전관리 평가항목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참여 업체에 안전관리 시스템과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림산업은 최종 평과 결과에 따라 협력회사에 격려금을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는 16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제도를 운영했다. 올해는 26개 협력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현재까지 단 1건의 중대 재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대림산업은 협력회사의 안전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협력회사 중 안전관리 컨설팅이 필요한 업체 10곳을 선정해 올해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외부 안전 전문기관에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비용은 대림에서 부담한다. 협력회사는 컨설팅 성과와 개선 결과에 따라 향후 진행하는 업체 평가 시 가점을 부여 받게 된다.
이외에도 협력회사 임직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서 안전체험학교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장 안전관리자 정규직 비율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확대해 협력회사 임직원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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