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CMB가 수재민 돕기 대민지원 활동에 나섰다.
CMB(대표 김태율)는 CMB대전‧세종‧충청방송과 CMB광주방송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일 3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수재민 돕기 대민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광주 신덕마을은 집중호우로 마을 일대가 침수되어 주민들은 한 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었고, 충남 금산군 제원면과 부리면은 몇 년간 공을 들인 인삼밭이 침수 피해를 입어 복구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피해지역이 넓고 비가 계속 이어진 탓에 현재도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CMB임직원들은 수해의 상처가 고스란히 남은 마을 곳곳에서 쓰레기와 잔해를 청소하고, 도로가 좁아 중장비를 이용할 수 없는 지역의 폐가구들을 직접 나르며, 침수주택 정리에 일손을 도왔다.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가전제품들이 무거워 옮길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며, CMB 직원들이 수해 현장에 직접 찾아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CMB는 대민지원 외에도 이번 장마기간 폭우로 인해 피해를 본 CMB 가입자에 최대 3개월까지 시청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태율 CMB 대표는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로하고, 빠른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봉사활동에 나서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지역 방송사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MB는 전사 자연재해 대응체계에 따라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여, 지역의 피해상황을 재난방송을 통해 신속히 전달하고, 생방송 LTE 현장 연결 뉴스특보 및 24시간 재난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역 방송사의 재난방송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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