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지난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에도 20%대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3만원에서 57만원으로 32.5% 상향 조정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19.5% 증가한 3천849억원으로 예상치(2천610억원)를 1천억원 이상 상회했다"며 "양호했던 매출액 성장과 판촉비 절감, 고마진 상품 군 비중 확대 등에 따른 마진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20%대 이익 증가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대한통운을 제외한 예상 영업이익 성장률은 50%대로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주가순수익비율)은 11배 수준"이라며 "올해 4분기 이후 연결 법인 슈완스와의 미국 법인 관련 시너지 확인시 내년 추가 실적 개선 여지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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