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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계절 쓰는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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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2019서 금상 수상…원격 제어·음성 명령으로 사용 편의성 높여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LG전자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국내 고객들을 위한 천장형 선풍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실링팬'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LG 실링팬은 큰 날개가 천천히 회전하는 천장형 선풍기다. 실내 공기를 순환시켜 쾌적하게 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듀얼윙과 혹등고래의 돌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듀얼윙은 큰 날개의 중심부에 별도의 투명하고 작은 날개가 달려 있는 구조다. 날개 중심부의 풍량을 높여 공기 순환을 강화하는 효과를 낸다.

LG전자가 11일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실링팬'을 국내에 출시했다. 모델들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살롱 드 서초'에서 LG 실링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11일 프리미엄 천장형 선풍기 'LG 실링팬'을 국내에 출시했다. 모델들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LG전자 서초R&D캠퍼스의 '살롱 드 서초'에서 LG 실링팬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 관계자는 "큰 날개에 있는 혹등고래의 돌기 디자인은 몸집이 크지만 먹이를 사냥할 때는 민첩하게 움직이는 혹등고래의 가슴지느러미 앞부분에 있는 혹에서 착안했다"며 "돌기 디자인은 실링팬 날개가 돌면서 나는 소리를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의 최저 소음은 속삭일 때와 비슷한 25데시벨(dB) 수준이다. 인도의 인증기관인 내셔널 테스트 하우스가 측정한 결과 이 제품의 최대 풍량은 200CMM이다. 1CMM은 1분 동안 배출하는 공기량의 단위다.

또 LG 실링팬은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냉난방 성능은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을 낮춰준다.

독일 인증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에 따르면 LG 실링팬을 난방기나 냉방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실링팬을 사용하지 않을 때 보다 각각 25%, 19%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하고, 실링팬을 사용하면서 난방기나 냉방기를 켜고 2시간 동안 가동하면 전력소비량은 각각 13%, 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편의성도 장점이다. 무선인터넷(Wi-Fi) 기능을 탑재해 고객은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있는 LG 씽큐(LG ThinQ) 앱을 사용해 원격으로 선풍기를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등 인공지능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LG 씽큐 앱에 실링팬을 등록하면 "실링팬 켜", "실링팬 바람세기 강풍으로 변경" 등 음성만으로 실링팬을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 IDEA 2019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IDEA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감규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국내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사용하는 천장형 선풍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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