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노그리드는 자체 개발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의 주관으로 열린 올해 '우수연구개발(R&D) 혁신제품 지정제도' 인증서 수여식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해당 제도는 과기정통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 중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대상으로 공공조달과 연계, 판로를 지원한다. 지정된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간 혁신제품으로 인정되며, 정부·공공기관 등과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53개 제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9개 제품 개발 기업이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당초 8월말로 예정됐던 혁신제품 지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심사기간 단축 등 제품 공공조달로 연계하는 패스트트랙 체계가 수립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최근 비대면 사회로 전환되면서 혁신 제품·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더욱 크게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라며 "이 제도가 정부 R&D 사업 연구성과의 초기시장을 창출하고, 공공조달과 연결돼 기업 판로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 R&D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다양한 공공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매출증대, 고용창출, 기술개발 투자 등 선순환을 이룰 것"이라며 "이를 통해 최고의 클라우드 R&D 강소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기반 재택근무 솔루션 '다스잇',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시스템 등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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