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라인은 URL로 손쉽게 그룹통화를 할 수 있는 '라인 미팅' 기능을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라인 미팅은 그룹 대화방을 만들지 않아도 URL만으로 그룹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대 500명까지 무료 영상 통화가 가능하다.
라인 앱에서 간단한 2단계 과정을 거쳐 미팅 URL을 생성한 후, 이를 공유하면 다른 이용자를 초대할 수 있다. 참여자는 미팅 시작 시간에 URL만 클릭하면 된다.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통화 중 스마트폰 화면을 공유하고, 유튜브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모두보기' 기능과 다양한 효과 및 화면 필터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버전에선 106가지 효과와 41가지 필터, PC 버전에선 12가지 필터를 제공한다.
라인 미팅은 보안성도 강화했다. 미팅 URL은 32자리 이상으로 구성되며, URL 이외의 경로로는 통화에 참여할 수 없다. 더불어 초대받지 않은 참가자나 스팸성 어뷰징을 막기 위해 그룹 통화에서 강제로 퇴장시킬 수 있는 '삭제' 기능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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