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이혁주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컨퍼런스콜에서 "LG헬로비전과 시너지는 당장 올해 매출 기준 약 400억원 전후로 기대하며, 투자와 관련된 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CFO는 "시너지는 장기간에 걸쳐 나올 것으로 봐야 한다"며 "이번 분기 알뜰폰 가입자 증가는 기대 했던 수준을 아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시너지를 가져 올 것으로 본다"며 "장비와 망 투자와 관련해서는 올해 투자 절감 효과가 약 300억원 이상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2% 증가한 2천397억원을 달성,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영업수익은 3조2726억원을, 서비스수익(영업수익에서 단말수익을 제외한 수익)은 2조6천1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 14.2% 증가했다. 서비스수익 대비 영업이익률(마진율)은 9.2%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p, 전 분기 대비 0.6%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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