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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몰테일 中 물류센터 운영 1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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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처리 역량 5배 늘려…"동북아 물류허브 역할 최선 다할 것"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코리아센터가 물류 역량 기반의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코리아센터는 산해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의 중국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운영 1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확장 이전한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건물면적 7천521평으로 축구장 3.5개 크기다. 기존 상하이 물류센터의 약 18배 크기다. 몰테일이 운영하는 6개국가 8개센터 중에는 최대 규모다. 다슈이보 공항, 스다오 항구 모두 30분 이내 진입 가능하다. 특히 인천까지는 제주도보다 가까워 해상운송을 이용하면 항공 운송보다 운임을 1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지리적 이점도 가지고 있다.

코리아센터의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운영 1주년을 맞았다. [사진=코리아센터]
코리아센터의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운영 1주년을 맞았다. [사진=코리아센터]

웨이하이 물류센터는 양적인 확대 외에도 전문성을 갖춘 질적 성장도 이뤘다. 최신식 컨베이어 설치와 체계적인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일평균 물류처리건수를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늘렸다. 센터 및 인력활용 여부에 따라 평시 대비 최대 5배 이상의 물류 처리가 가능하다.

코리아센터는 향후 최근 한중 관계의 분위기가 개선돼 한한령(限韓令)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국물류 대한 수요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같은 상황을 디딤돌 삼아 웨이하이 물류센터를 동북아 물류 허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최근 한국과 중국의 분위기가 개선되면서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려 양국간 물류 비즈니스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물류센터의 트렌드에 맞춰 대형화, 유리한 배송입지, 스펙 고도화 등을 모두 이뤄낸 웨이하이 물류센터가 앞으로 동북아 물류허브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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