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폭풍이 지나가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처럼,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과거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문화의 확산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KT(사장 구현모)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작 도서 '코로나 이코노믹스'를 발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펴낸 '코로나 이코노믹스'는 모든 세상의 기준이 달라질 '디지털 뉴노멀'의 미래상과 코로나로 인해 새롭게 등장할 6개의 비즈니스 트렌드를 소개한다. 나아가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도 제안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ICT를 지목했다. 특히 5G, 클라우드, AI가 '비대면'과 '온택트(Ontact)'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필수 기술이라고 언급했다. 다양한 미래 분석 방법론과 전문가 의견, 국내외 사례 조사를 통해 발굴한 미래 먹거리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 이코노믹스’는 우리 삶과 밀접한 6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구체적으로 ▲홈의 재정의 ▲기업들의 DX 도입 가속화 ▲AI 맞춤교육과 온라인 평생 교육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온라인과 가상공간에서 즐기는 미디어 ▲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 등의 트렌드를 다룬다.
김희수 KT경제경영연구소장(전무)는 "코로나 이코노믹스는 KT경제경영연구소가 코로나 확산 초기부터 전망해 온 포스트 코로나의 파급효과와 산업별 대응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전문 연구원들의 통찰과 함께 담아낸 결과물이다"라며, "디지털 뉴노멀 시대에 발 맞춰 ICT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정부와 기업들의 안내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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