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네티즌들이 실시간 검색어 챌린지(이하 실검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며칠 전 '문재인을 파면한다'에 이어 이번에는 '민주당 독재당'이라는 문구를 내걸었다.
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네이버 등 주요 국내 인터넷 포털 등을 중심으로 '민주당 독재당'이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번 실시간 검색어 운동은 네이버 카페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네티즌 모임' 측의 주도로 진행됐다.
그러면서 "악랄한 문재인의 개가 된 176명의 인민무력부, 선전선동부 부역자들은 오늘도 독재자 문재인의 거수기가 되어 힘으로 국민탄압 독재법을 통과시켰다"며 "이제는 독재타도를 외쳐야 할 때"라며 민주당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의 실시간 검색어 운동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들은 지난 1일 '김현미 장관 거짓말'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문재인을 파면한다', '못살겠다 세금폭탄' 등의 문구를 실시간 검색어에 올렸다.
이들은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우리의 분노가 청와대에 닿을 때까지, 우리의 요구가 문재인에게 들릴 때까지, 우리의 분노를 모아 네이버 실검에서 외쳐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주택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전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등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전날 국토교통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통과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 개정안을 포함해 '임대차 3법'이 모두 상임위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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