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환경부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SK이노베이션서산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생산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 서산공장 협력업체 종사자 및 인근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연관산업 파급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환경부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 전환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복표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 수소차) 보급'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총 13조4천억원(전기차 8조원, 수소차 5조4천억원)을 지원해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누적 기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1만5천대, 완속충전기 3만대, 수소충전소 45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조명래 장관은 "세계 각국은 이미 현실로 다가온 미래차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그린 뉴딜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대중화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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