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통위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3월 16일(1.25%→0.75%)과 5월 28일(0.75%→0.5%)을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내렸다.
하지만 7월 현재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금융시장과 과열 상태인 부동산 등을 고려할 때 추가 인하 필요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통위는"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국내 경제의 성장세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요측면에서의 물가 상승압력도 낮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통화정책 완화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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