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은 신탁을 통한 통합적인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담당할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출범시켰다고 16일 밝혔다.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는 기존에 있던 리빙트러스트 센터를 확대·개편한 조직으로, 전문 인력의 확대와 함께 신탁을 통한 개인과 기업의 통합 자산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변화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스스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인식의 전환이 확산됨에 따라, 개인·기업의 자산관리 상담과 상속, 승계에 대한 문의가 계속 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에 걸맞은 전문 조직을 갖춰 고객의 니즈의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조직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기존 13명이던 인원을 변호사와 세무사, 전문 상담인력 등을 충원해 20명 내외로 확대 구성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개인과 기업의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와 상속설계는 물론 1만원 이상 소액의 금전신탁만으로 장기 자산관리와 상속계획을 도와준다는 계획이다.
또 고객의 세무와 법률에 대한 자문을 시작으로 부동산 자산에 대한 관리·처분, 그리고 신축과 리모델링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클럽1 PB센터'내에 100년 리빙트러스트 강남센터를 설치했으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더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지원센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센터 출범 기념으로 하나의 계좌로 다양한 자산을 운용하며 사후 수익자까지 지정할 수 있는 금전종합신탁인 '100년 안심신탁 2'도 출시했다.
배정식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장은 "신탁의 명가로서 하나은행은 신탁 기반의 손님 자산관리 플랫폼을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다"라며 "센터를 통해 더욱 많은 개인과 기업 손님들이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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