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퇴직연금 전용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상품은 하나생명보험과 협업하여 개인 퇴직연금 고객에게 제공하는 원리금 보장상품이다. 기존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은 매수 시마다 만기와 적용 이율이 다르나 자유적립식 원리금 보장 상품은 최초 매수 시 만기와 이율이 확정돼 금리 하락 시기에 고객의 상품 선택 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 상품은 개인형 IRP 신규 가입 고객, 타 금융기관 계좌이전 고객에 한해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 1만원 이상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며 7월 기준 판매 예정 이율은 2.2%(세전수익률)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중단될 예정이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그동안 퇴직연금 원리금 보장 상품은 입금 시마다 만기·이율이 상이해 자산관리에 불편함이 많았으나, 자유적립식 상품 출시를 통해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해졌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한 최적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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