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더불어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에 대해 국민 50.7%는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38.5%였다.
이 같은 사실은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민주당의 국회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이라는 주제로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통합당 지지층, 무당층 등에서는 부정평가 많으나 민주당 지지층은 긍정평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보수·중도에서는 ‘잘못한 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으나, 진보층에서는 두 의견 비슷한 수준 보였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잘못한 일’ 의견에 공감하는 비율이 50%대로 나타났지만, 진보층에서는 두 의견에 대한 공감도가 비등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미래통합당 지지자 중 74.3%는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지만, 민주당 지지자 중 52.6%는 ‘잘한 일’로 평가하며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들은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에 57.7%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11,094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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