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 관련 팀이 긴급 재택근무로 전환됐다.
KT 지역지사에서는 유사 사례가 있었으나 서울 KT 본사에서 감염 의심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 광화문 이스트 사옥 내 근무하는 KT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 A 씨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KT는 해당 직원을 자가격리하고, 팀원 전체에 대해서도 바로 재택근무로 전환 조치했다.
KT 관계자는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없으나, 건물 출입 직원 중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가 확인됐다"며, "감염 전파 우려로 인해 관련 직원 사무실내 근무자는 전원 재택근무 조치했다"고 말했다.
해당 KT 직원은 A 씨가 6월 30일 늦은 오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1일 오전 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추후 경로 파악 및 확진 여부에 따라 필요한 추가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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