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서핑족들이 즐겨찾는 강원도 양양해변에 위치하는 '오션스테이 양양'이 분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리아신탁(수탁사)는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에서 '오션스테이 양양' 견본주택을 조만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단지는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는 생활형숙박시설이다. 생활형숙박시설은 흔히 '레지던스'라고 불리던 시설로 상업지역에 지을 수 있는 주거시설이다. 법적으로는 건축법에서 정한 숙박시설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에 의해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숙박시설로 정의되고 있다.
청약 시 청약 통장이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대출규제를 받지 않는데다, 분양 받은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49㎡, 462실 규모로 공급된다. 양양 동산항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오션스테이 양양'이 들어서는 강원도 양양시는 서핑의 성지로 불린다. 최근 20~30대 젊은 세대들이 몰려들면서 양양시 일대는 레저·위락시설 등 인프라가 발달되고 있으며 서핑과 관광을 즐기며 머무는 숙박객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오션스테이 양양'은 임대 투자 상품으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양양시 지역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지난2017년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됐으며,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7번 국도 등을 이용해 서울·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KTX 경강선과 양양국제공항 등으로 광역 교통망까지 갖췄다. 여기에 강원도 춘천시와 속초시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오는 2026년 개통 예정돼 있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양양시에는 복합해양관광단지인 '양양LF스퀘어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곳에는 호텔과 종합쇼핑몰, 노천스파, 실내외 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선다. 남대천(川)을 이용한 체험식 관광식품 개발을 위해 '남대천 순환열차 리버트레인' 등도 계획돼 있어 추가적인 관광수요층 흡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수요자 대상에 맞춰 전용면적 21㎡부터 49㎡까지 다양한 평면 구성과 최신 트렌드에 맞는 설계를 적용했으며 호텔급 인테리어와 호텔형 내부 구조를 채택할 예정이다. 또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발렛, 크린, 룸케어 등이 제공되며, 세대 내에는 세탁기, 냉장고, TV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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