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 경영지원실장이 오는 7월 초 결혼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정 부사장은 다음달 4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서울 명문 사립대를 졸업한, 교육자 집안 출신 재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대일외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2008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 2011년~2013년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2013년 현대중공업그룹 기획실 기획팀 담당 수석부장이 됐다. 2018년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 부사장에 올랐다.
정 부사장은 현대글로벌서비스를 통해 경영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가 올해 1분기 높은 수익을 내면서 그룹의 캐시카우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영업이익 기준,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주(2천382억원)에 이은 두번째 높은 실적을 거뒀다. 건설기계 107억원, 일렉트릭 43억원, 지분법평가 440억원이다. 오일뱅크는 5천63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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