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하며 조기 안착에 성공했다.
두산밥캣은 지난해 선보인 콤팩트 트랙터가 올해 북미시장에서 5월까지 누적 1천400대를 판매하며 순항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를 극복한 성과로 이 추세라면 올해 연간 판매 목표 3천대를 초과 달성할 전망이다.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약 17만대 규모에 달한다. 두산밥캣은 2025년까지 이 시장에서 점유율 10%, 매출 3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밥캣의 콤팩트 트랙터가 단기간에 북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소형장비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와 현지 딜러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꼽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현재 북미 소형 건설기계 시장에서 600여 곳의 탄탄한 영업망과 오랜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10여년 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최근 북미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제품 성능과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 등 두산밥캣만의 경쟁력이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Compact Equipment(소형 장비) 시장 리더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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