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상위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 넘게 급락했다.
12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5%(2천200원) 빠진 5만2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4.07%(3천600원) 내린 8만4천9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는 5.07%(5천500원) 폭락한 10만3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0.13%), NAVER(-2.70%), LG화학(-3.89%), 삼성SDI(-4.00%), 카카오(-1.89%), LG생활건강(-2.13%) 등 시총상위 종목이 대거 파란불을 기록 중이다.
다만 셀트리온의 경우 전일 다케다제약 인수 호재로 나홀로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 밤 미국 뉴욕증시 급락 영향에 개장 직후 2100선이 붕괴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0%(1861.82포인트) 빠진 2만5128.17에 거래를 마쳤다.
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보다 5.89%(188.04포인트) 떨어진 3002.10에 마감하면서 3000선을 겨우 수성했다.
파죽지세로 급등했던 나스닥지수는 하루 만에 '1만 고지'를 내줬다. 이날 나스닥지수는 5.27%(527.62포인트) 하락한 9492.73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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