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지능형 증강현실(AR) 경험 제작 스튜디오 '유니티 마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유니티 마스는 혼합현실(MR) 및 증강현실 제작 툴이다.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수준 높은 AR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티 마스로 제작한 AR 환경은 주변 물리적 공간에 자연스럽게 적용되며, 모든 종류의 데이터와 연동돼 어떤 장소에서든 구현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크리에이터들은 센서와 환경 데이터를 워크플로에 통합하고, 실제 환경 조건에 맞춰 적응하는 런타임 로직의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차량이나 건물 디자인, 모바일 게임 등 AR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유니티 마스는 기존 데이터 없이 처음부터 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돕기 위한 스타터 템플릿도 제공한다.
사전 디자인된 스타터 템플릿은 모든 실내외 환경 템플릿과 연동되는 교육용 튜토리얼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유명 AR 활용 사례를 포함한다. 템플릿 콘텐츠는 향후 빠른 시일 내 추가될 예정이다.
티모니 웨스트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XR Tools 제품 디렉터는 "AR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유니티 마스로 크리에이터는 복잡한 데이터 중심 앱을 시각적으로 개발하고, 제작 과정에서도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실제 공간과 상호 작용하는 유연한 맥락 인식 AR앱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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