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한국지엠(GM)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내수 5천993대, 수출 1만8천785대 등 총 2만4천77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내수 10.9%, 수출 45.3% 각각 줄어든 수치다. 전체적으로는 39.7% 줄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각각 10.6%, 14.8%, 13.8% 감소했다.
이러한 가운데 내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쉐보레 스파크로 국내서 2천65대가 판매됐다. 이어 말리부는 822대가 판매됐는데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기록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서 956대 팔리며 RV 부문 실적을 이끌었다. 트레일블레이저를 포함해 이쿼녹스, 트래버스 등 RV 모델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3.1% 증가했다.

상용 부문 콜로라도는 전월대비 21.3% 증가한 478대가 판매되며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콜로라도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집계 기준 올해 1~4월 수입차 판매 누계 베스트셀링카 4위에 오른 바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스파크,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등 쉐보레의 주요 제품들이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쉐보레는 출시 전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에 대한 높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달 국내 시장에서의 고객 인도 대기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